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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데일리] 지난 2003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이 악화되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가 경쟁사에 인수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.

그러자 스콧 맥닐리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최고경영자(CEO)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에게 "당신이 우리를 인수하려고 하나요?"라고 농담을 건냈다. 썬과 오라클이 제휴 연장을 발표하는 공식적인 자리에서였다.

6년이 지난 후 이 농담은 현실이 됐다. 오라클은 20일(현지시간)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를 7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깜짝 발표했다.

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그동안 IBM과 인수 협상을 진행중이었다는 점에서 오라클의 이번 인수는 전혀 예상 밖이었다.

▲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(왼쪽)과 스콧 맥닐리 선마이크로시스템스 CEO.
이와 관련, 마켓워치는 이날 인수합병(M&A)은 맥닐리와 엘리슨의 우정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.

스티브 앨런 시에라테크리서치 애널리스트는 "이번 인수 발표는 두 오랜 친구가 서로를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"고 말했다.

크로포드 델 프레테 인터내셔널데이터코프(IDC) 애널리스트도 "두 사람의 깊은 신뢰가 이번 거래를 성사시킨 것으로 본다"며 "인간적으로 가까운 관계가 아니었다면 M&A가 이렇게 빨리 이뤄질 수 없었을 것"이라고 설명했다.

이같은 우정 때문에 두 사람이 경영하는 합병 회사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.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.

CIO매거진의 명예 발행인인 개리 비치는 "엘리슨과 맥닐리가 조직의 최고 자리에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은 보기에도 신나는 일이 될 것"이라면서도 "오라클의 썬 인수는 복잡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"고 지적했다.

그는 "버림받은 여자를 받아들이는 것은 오라클의 사업 전략이 아니다"면서 "기술 트렌드가 가상화(virtualization)로 가는 와중에 서버 회사를 인수한 이유도 알 수 없다"고 말했다.



먼저 아래 글은 Mysql이 인수할 당시에 조나단 아저씨의 블로그 글이다.

날아라 돌고래(MySQL의 마스코트) - 수요일 1월 16, 2008


Mysql은 어찌된단 말인가 ㅜ.ㅜ
큐브리드에겐 좋은건가?;;(LACP가 됐으면 하는 작은바램? ㅋ)

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아직도 진행형인 토론거리 인데 오픈소스계의 거대기업인 썬이 결국 무너졌다.
돈돈돈.. 이구나 결국. 힘들긴 힘들었나보다... 아님 결국 돈에 혹해서?
오픈소스에 대해 알아가면 알 수록 썬에 존경해 마지 않았는데 이건 뭥미?

그 대상업체가 오라클이라 DBMS시장이 젤 먼저 타격을 입을 듯 한데. 기업용 제품이 타겟이었던 기업에서
그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은 어찌된단 말인가..
아직 인수절차가 한참 남아서 아직은 지켜봐야한다지만 한숨이 절로 나오는구나~

VirtualBox는 지대 묻혀버리겠네 ㅡ.ㅡ;
사용자들도 문제지만 개발자 입장에선 이건 최악이다.

오라클의 썬 인수, 오픈소스 SW에 재앙?

오라클-썬 합병이 불러올 다섯 가지 대변화

MS-IBM-오라클, SW 삼국 시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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